맛집후기
[전남 벌교] 벌교 원조 꼬막식당
그냥남자
2011. 3. 1. 17:46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면 안된다고 해서 꼬막정식을 위해 벌교를 향했다.
계속 차에 실려(?) 다니다보니 길은 잘 모르겠고 벌교시장을 지나서 식당에 도착했다.
단일 메뉴이다 보니 인원수만 말하면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인원수보다 조금 적게(4명당 1명)시키고 공기밥만 더 추가해도 될 듯 양이 많았다.
TV에 많이 나왔단다.
기본찬과 음식이 한꺼번에 섞여서 나오다보니 정리가 잘 안된다.
왼쪽은 동그랑땡이고 오른쪽은 메인에 포함된 꼬막무침
이제 좀 분류를 해 볼까나!!!
먼저 통꼬막
꼬막전
꼬막회. 회무침 스타일이다.
이건 따로 먹기도 하지만 나중에 밥을 넣고 비벼서 먹기도 한다.
꼬막탕. 된장찌게 같은 느낌이다.
수질검사(?)를 해 보자고 한다. 그런데 별로 동참할 분이 없는데 기어이 시키더니 또 나보고 처리하라고 하네...
이제 밥을 먹을 차례이다.
큰 대접에 밥을 넣고 꼬막회와 추가로 나오는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는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한숟가락 드실라우~
왼쪽은 꼬막무침에 있던 꼬막이고 오른쪽은 통꼬막에 있던 건데 종류가 다르다. 오른쪽이 참꼬막인데 더 비싸다고 한다.
단일 메뉴로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지만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그런데 양이 많기때문에 인원수대로 시키지 말고 4명당 1명씩 줄여서 시키고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어도 될만큼 양이 제법 많았다.
혹시 그렇게 시키만 싫어하면서 잘 안줄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