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후기

[연산동] 고기쟁이

그냥남자 2017. 5. 26. 16:40

형님이랑 한잔했다.

시청뒤쪽 닭집을 가보자 했더니 여기와 동래쪽 제주흑도야지집을 추천하길래 다른 도야지집을 가자했더니 고마 여기로 낙찰.

퇴근하고 집에서 샤워하고 출발~!

연산동 회도매 고기쟁이. 연산자이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다.



벽면에 메누판이 두 개다.

첫번째 메뉴판


두번째 메뉴판. 그런데 봄도다리가 있다. 요즘 봄이 있던가??? 그럼 여름도다리? ㅋㅋㅋ


이제 기본주는 것들이 나온다. 버스를 놓쳐서 약속시간에 5분 늦었더니 약간의 흔적이 있다.


마카로니+콘 샐러드, 김치전


마늘+고추(탱초인지 아닌지 안먹어서 모름), 씻은 김치


영원한 쌈거리. 깻잎+상추


횟집의 양념 3총사. 고추냉이, 초장, 쌈장


초밥용 밥이 작은 크기로 나온다.


먹다보니 꽁치구이도 한마리. 순서를 편집!!!!


모둠회 소. 2만5처넌

차가운 돌판위에 나온다.


꽁치랑 크기비교


항공샷


셀프초밥 제조하는 중.




뼈매운탕 3처넌과 공기밥을 하나시켜서 먹었는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네...

먼저 끓여서 가스버너 위에 올려서 나오는데 3천원이라는 가격대비 맛이 좋았다.

약한불로 낮춰서 계속 가열하면서 먹었더니 국물이 진~해져서 훌륭하나 맛으로 변했다.


주로 동네장사인 것 같았지만 7시가 넘어가니 11~12테이블이 모두 만석이 되어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회, 매운탕, 식사와 함께 한잔할 수 있는 좋은 곳을 또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