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후기

베트남 음식점 민비즈 하우스(Minh Vy's House)

그냥남자 2018. 10. 3. 15:24

1. 상호 : 민비즈 하우스(Minh Vy's House)

2. 위치 : 해운대구 반여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프레스 센터 상가 지하 2층

3. 전번 : 010-4441-1879(한국사람) / 010-2880-5933(베트남사람)

4. 신용카드 : 당근 가능

5.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월~금)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에 베트남 음식점이 집부근에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크게 붙어있다.


오른쪽으로 입장.


왼쪽은 교회 예배당이다.


안쪽 벽에 있는 메뉴판

여기에서 반쎄오, 미사오버, 분 가오를 주문했다.

메뉴판 음식 사진 옆에 번호가 붙어있어서 번호로 주문 완료. ㅋㅋㅋ


4인용 테이블이 모두 12개 정도 있다.


이제 음식이 나왔다.


반쎄오


오이, 상추, 깻잎이 나왔는데 그냥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인지?

반쎄오나 미사오버에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다...


미사오버. 흡사 간장소스로 간을 한 볶음라면 같다. 숙주와 대패 삼겹살이 들어 있다.


강하지 않고 아주 약간 짭조름한 듯한 맛인데 괜찮았다.


요렇게 싸먹어 봤다.


분 가오. 맑은 고기육수에 수육, 잘익은 무, 새우, 메추리알이 있고 가는 면발의 쌀국수이다.


매운맛을 원하면 넣어서 먹으라고 주는데 고추를 다져서 만든 것이다. 물론 고추 외에 다른 무언가 들어갔겠지?


그냥 먹어도 되는데 저 고추 양념을 조금 넣어서 먹으니 훨씬 입맛에 맞고 좋았다.




여름방학때 TV에서 우연히 베트남 요리를 봤는데 와이프가 우리 아파트 상가에도 베트남 음식점이 있다고 가보자고 해서 방문했다.

지하 2층에 있는데 예전에 탁구장이 있었던 장소이다.

지금은 교회의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옆으로 들어간다(교회에서 도와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고...).

다소 좁은 통로가 3M정도 있고 그 앞에 홀이 있다. 홀에는 테이블이 12개정도 있다.

베트남 사람인듯한 여자 2명과 초6 ~ 중1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아마도 결혼이주 여성과 그 자녀인것 같았는데 내 생각일 뿐 정확한 것은 모른다.

음식을 주문하는데 남자아이가 주문을 받아주었다.

잠시후에 명함을 주면서 미리 전화를 하고 오면 시간에 맞게끔 음식을 준비해 준다고 한다.


3가지 음식을 먹어봤는데 반쎄오는 바삭하기는 한데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다.

미사오버는 볶음라면 같은 느낌이고, 분 가오는 고기국수 같은 느낌이었다. 이 두가지는 맛이 괜찮았다.


다음에 베트남 요리가 생각날 때는 여기로~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