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챙기자~!

교직원 등반대회 사전답사 - 이기대공원

그냥남자 2018. 10. 28. 16:44

2학기 교직원 등반대회를 위해서 이기대공원에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다녀오면 행사일과 시간이 비슷할 것 같았는데 출발하려고 하니 비가 오네...

그래서 금요일에는 못가고 다음날 집사람이랑 갓맷길 걷기를 겸해서 다녀왔다.

학교에서 걸리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집에서 츨발해서 학교 앞을 거쳐서 갔다.

저녁에 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라서 광안리 해변도로가 조금 밀리는 듯하기도 했는데 대강 20여분이 걸렸다.


이기대공원 입구에 제1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가서 더 위에 있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래로 내려오면 길 건너에 [솔바람쉼터]가 보인다. 그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

2007년도에 왔을 때는 솔바람쉼터를 가로질러 가는 오솔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옆으로 돌아가는 길로 가면 된다.



길을 따라가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비포장 길로 가면 곧 포장된 길이 나오면서 마을버스 정류소가 있다.


사람들이 있는 이 길로 내려온다.


길을 내려오면 동생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반대쪽에서 시작해서 이 길로 오기도 하는데

우린 여기서 부터 시작이니 오른쪽 데크 계단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탐방객 한분이 앉아 있었다. 얼굴이 안나오지만 그래도 몰라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앗~! 그런데 오른쪽에 어부인이 나왔네...

다시 사진을 수정해서 어부인도 모자이크~!


데크 계단을 다 내려오면 이런 산책길이다.


출렁다리도 건너고


다리를 건너면서 일부러 출렁거려보기도 한다. 나도 그랬다. 히히히~!



가다보면 [해녀막사]가 나온다. 가끔 방송에 보면 여기서 해녀들이 쉬면서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도 한다고 하던데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어서...


해녀막사를 지나오면 지압보도가 나온다.


맞은 편은 [구리광산]


구리광산을 지나오면 전망대가 나오고 그 옆에 [돌개구멍]이 있다.


이기대 이름의 유래가 적혀 있다.


어울마당 가기 전에 있는 이정표.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주차장 쪽으로 돌아가는 완만한 경사의 걷기 좋은 길이 나온다.

그 길로 올라가면 아래 사진에 보는 길로 나온다.(위쪽에서 찍은 사진)


저 앞에 어울마당이 보인다.



왼쪽이 어울마당 앞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어울마당 뒤쪽으로 해서 다른 갈맷길이나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주차장 가는 길을 살펴보면


이 길로 가는데

헉~! 커브를 돌아서 이렇게 경사가 급하다...


어울마당 가기전 이정표를 따라가는 이 길이 훨씬 걷기가 편하다. 참고하시길...


이건 전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어울마당에 도착했다.





어울마당에서 본 광안대교와 해운대 모습. 여기서도 불꽃축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길 선택을 잘해야 한다.

해안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려면 아랫길로 가면 되고, 좀 더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려면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가면 된다.

물론 아랫길로 가다가 중간에 올라갈 수도 있다.



먼저 아랫길로 가면



여기서 바위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바다와 바위를 보면서 갈 수 있다.



이 곳을 지나서 바로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있다.

그리로 가면 그 이후에는 해안 절경을 잘보지는 못하지만 조금 쉬운 길이 될 수도 있으니 선택은 각자가...




그런데 계속 가다보면 이 이정표를 만난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길을 도전해 보시라~!

순환도로 쪽으로 가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계속해서 가다보면 이런 데크 계단을 만나서 올라간다.

다시 해안길 초입의 이곳으로 돌아와서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이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올라가면 이 길이 있는데 안가는게 좋다. 왜? 길이 안좋다. 이 날 가 본 길 중에서 제일 험(?)했다.


이정표에서 오른쪽을 보면 위쪽으로 이런 곳이 나온다.

탐방객 위쪽에 이정표가 또 보인다. 저 길로 가면 어울마당에서 계단 위로 가는 길과 만난다.


어울마당에서 위쪽 계단 옆으로 가는 길을 살펴보면


조금 지나서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약수터도 있다.


계속 가면 밑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면서 이 이정표가 나온다.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해안선 길을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곳이 나온다. 이 길은 바로~


이 길이다. 이 포스팅의 어딘가에서 본 것 같지 않으심??? 궁금하면 위로 쭉~ 올려보면 나옴. ㅎ~~~


다시 이정표가 나왔다. 해안선 쪽에서 계속 올라왔더니 헉헉거린다.


그래서 산책로 지도를 찍을 때는 데크 기둥에 폰을 고정해서...

어울마당에 있던 지도의 방향이 뒤집어져 있어서 잠시 헤깔렸다.


왼쪽을 보면 치마바위, 농바위로 가는 산책로가 있고, 바로 옆에 이기대 전망대와 순환도로로 가는 계단이 있다.

예전에 토현초에서 왔을 때는 계단으로 해서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회식장소로 바로 가는 팀이 있었고,

나머지는 교장선생님의 "나를 따르라~"에 맞춰 농바위를 지나 오륙도를 보고 더이상 못가는 곳까지 가서

좁은 길을 줄타고 올라가서 결국 횟집에서 준비한 봉고를 타고 갔던 적이 있었다.

요즘은 오륙도공원까지 연결이 되어 있어서 계속 갈 수 있다.


계단을 올라오니 작은 주차장(무료)이 나오고


그 오른쪽에 이기대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에 렌즈를 대고 누리마루를 한 컷.


그 상태로 폰의 줌기능으로 땡겨서 한장 더.


순환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어울마당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계속해서 걸어오면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비는 10분당 승용차는 300원, 버스는 900원이다.


오륙도 이기대의 지질명소가 나와있으니 이기대에 가면 한번 찾아보는 것고 좋을 듯하다.


토요일 코스를 답사하러 갔다가 해안선 길로만 가서 일요일에 다시 가서 어울마당 위쪽으로 가는 길을 다시 확인했다.

해안선 길에서 올라오는 길이 계속 계단형태라서 조금 힘이 들지도 모르니 중간에 위쪽 길로 올라오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길 안내를 위해 준비하다보니 이틀에 걸쳐서 다녀왔네... 덕분에 걷기운동을 잘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