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충일에 어머니랑 형님이랑 동생이랑 함께 대전현충원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다녀오면서 들러 점심을 먹었던 식당에서 우연히 본 당면은 없고 마늘쫑이 들어간 잡채를 보고 집에서 몇번 만들어 봤다.
예전에 만들때는 당면도 넣고 어묵도 넣었는데 그러니까 아이들이 당면과 어묵 위주로 먹길래 이번에는 당면과 어묵을 빼고 했다.
먼저 있는 재료들을 채썰어 놓는다.
당근도 채썰고
양파도 채썰고
새송이버섯도 채썰고
돼지고기 대신 햄으로
마늘쫑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4~5등분으로 갈라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오늘은 해바라기유로) 재료들을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마늘쫑은 저렇게 말려있는데 볶으면 아래 사진처럼 펴진다.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볶아서 양푼에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드디어 잡채완성
통깨를 뿌릴려고 찾아보니까 다 먹고 없단다. 이럴줄 알았으면 어제 마트가서 간식살때 사올걸... ㅠ.ㅠ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만들었는데 가끔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별미다. 히히히~!
'내가 만든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가슴살 또띠아 말이(?) (0) | 2012.10.02 |
---|---|
시원한 냉검은콩쫄면 (0) | 2010.08.06 |
[스크랩] 혹시 요리하실때 필요할것 같아서요~~ (0) | 2010.03.07 |
[한스]의 계란말이 따라하기 (0) | 2008.12.13 |
더운데 시원한 냉라면을~ (0) | 2007.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