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껍질 강정

막걸리 번개에서 가지고 온 명태 껍질로 강정을 했다.

집사람이 좋아하는 반찬이라서 해 봤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다.

명태 껍질만 구하면 아주 간단히 할 수 있었다.

명태 껍질 안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내고 지느러미도 전부 제거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기름에 튀긴다. 몇개를 넣었더니 넣자마자 금방 오그라들면서 익길래 전부 넣어서 10초쯤 튀겼다.

간장+물엿(또는 요리엿)+물 쬐끔해서 소스를 만들어서 튀긴 껍질을 넣고 끼얹어가면서 계속 졸였서 완성.

이걸 만들어 놓고 모임에 다녀왔더니 어부인꼐서 벌써 절반을 호로록~ 한 뒤였다.

그런데 저녁은 정작 만두 튀겨서 먹었다네. 그럼 반찬이 아닌 간식으로 먹은거네...